[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의 김동현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한 표를 던졌다. 김동현은 체육인의 입장에서 선수들의 꿈의 무대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지구촌 토론회가 펼쳐졌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강행을 선언하면서 논란이 인 상황. 올림픽 취소 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무려 80조원이나 현지 여론조사 결과 일본국민의 82%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쿄올림픽 강행을 두고 지구촌 토론이 펼쳐진 가운데 김동현은 체육인의 입장에서 “올림픽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김동현은 “보통 운동선수들이 생애 한 번 올림픽에 나간다. 보통 10살 내외에 운동을 시작해서 전성기인 20대 초중반에 한 번 나가는 셈”이라며 “이번에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이 올림픽을 못나가게 된다면 평생 꿈의 무대를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 선수가 이번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면서 힘들어하는 걸 봤다. 난 무조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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