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돌아온 아유미의 일상이 ‘비행소녀’를 통해 공개됐다.
4일 MBN ‘비행소녀’에선 아유미 최여진 조미령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11년 만에 한국 방송으로 복귀한 아유미가 어색함을 떨쳐내고자 카메라 앞에 섰다. 아유미는 시청자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유행어를 선보이는 등 간격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모습. 이에 출연자들은 “리얼인데 리얼이 아니다. 카메라를 보고도 모른 척 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한국에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아유미이나 11년의 세월 동안 그녀는 성숙함의 옷을 입고 여인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화보촬영 중 섹시미를 뽐내는 그녀를 보며 MC들은 “이제 어른이 됐다”라며 그녀를 치켜세웠다. 특히나 와인과 함께한 촬영에 아유미는 누구보다 기뻐하며 다시금 카메라 앞에 그 소감을 밝혔다.
스튜디오의 아유미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너무 촌스럽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아이돌 본능’ 때문이라며 “역시 아이돌은 다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혼밥 예찬론도 폈다. 홀로 일본 가정식 식당을 찾은 그녀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거라 재밌고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유미의 싱글하우스도 공개됐다. 아유미의 집은 마치 그녀의 이미지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는 도쿄 활동을 위해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 기상한 아유미는 부지런히 피부 관리를 하고 건강주스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것으로 투철한 자기관리 면면을 선보였다.
한편 조미령은 도시적인 이미지를 뒤엎는 여배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양평 370평 주택에서 전원생활 중인 그녀는 새벽 같이 일어나 하루를 만끽했다.
그녀의 일상은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 창을 틀어놓고 스트레칭을 하는가하면 식사를 하다가도 마늘 차 소리를 듣고 맨발로 달려 나가기까지 했다. 심지어 그녀의 1일 5식. 이 과정에서 장금이 못지않은 조미령의 요리솜씨가 공개되면 최여진은 “조미령과 결혼하고 싶다. 남자였으면 100% 프러포즈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미령은 느긋한 전원생활에 대해 “멍 때리기 좋은 집이다. 친구들도 그렇게 말한다. 우리 집에 있으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고. 그냥 멍하게 있는 거다. 아무 생각 안 하면”이라며 전원생활 예찬론을 폈다.
사진 = MB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