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상민이 22년 전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이상민은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 김건모 박수홍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코골이 원인을 찾고자 병원을 찾은 이상민이 어린 시절 사고로 코뼈가 휘었고, 비염이 생기면서 코골이를 유발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더구나 헛기침을 자주하고 답답함이 남는 건 위산역류의 영향.
알레르기 검사에 이어 엑스레이 검사를 한 의사는 “왼쪽 얼굴에 수술을 크게 하셨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상민은 “뼈를 조각조각 붙였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이상민은 “컨츄리꼬꼬 뮤직비디오 회식 때 일이다. 남희석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행인에게 폭행을 당한 거다. 혼내주겠다고 나섰다가 전치 8주가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는 이상민의 어머니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 그녀는 “병원에 가니까 얼굴이 엄청 부어 있더라. 나사를 저렇게 많이 박은 건 몰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상민은 “당시 고가의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시계가 떨어진 걸 본 거다. 엎드려서 시계를 주우려고 하면 밟히고. 시계를 포기했으면 그렇게 까진 안 다쳤을 텐데. 그게 1998년 당시엔 몇 백만 원짜리 고가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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