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영석 PD가 ‘윤식당’의 새 알바생 배우 박서준을 폭풍 칭찬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9일 진행된 박서준의 팬미팅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나 PD는 ‘윤식당2’로 인연을 맺은 박서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나영석 PD는 ‘윤식당2’에 박서준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누가 저한테 이 친구를 꼭 만나 보라고 한 것처럼 한 해가 돌아간 것 같다. ‘1박2일’ 게스트로 나온 것을 보고, 저 친구 괜찮다고 생각했다”면서 “‘1박2일’ 작가와 친한데 만나서 물어보니까 정말 괜찮다고 하면서, 집적거리지 말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원래 박서준을 ‘삼시세끼’ 게스트로 부르려고 했지만 안 됐고, 이번에 ‘윤식당’을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연극 스케줄로 빠진 신구를 대신해 ‘윤식당2’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발탁됐다. 앞서 제작진은 박서준이 배우 데뷔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8개월 동안 한 경험 때문에 섭외했다고 알린 바 있다.
박서준을 포함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2주간 스페인에서 ‘윤식당’ 촬영을 했다. 나영석 PD는 오랜 시간 함께한 박서준에게 정이 든 모습으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애정이 묻어나왔다.
나영석 PD는 박서준에 대해 ‘남자애’라면서, “뭐든 열심히 하고, 빨리 배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영석 PD는 박서준이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스페인어 공부를 했는데, 스페인 사람들이 영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박서준 덕분에 장사가 됐다고 전했다.
‘윤식당2’는 내년 1월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tugastrowe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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