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첫 인상과 선택에 대한 상관관계. 나아가 이성의 호감을 사는 매력에 대하여. ‘연애도시’가 연애의 모든 것을 담아내며 그 막을 올렸다.
15일 첫 방송된 SBS ‘연애도시’에선 세 커플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부다페스트 입성 후에도 여성 멤버 누구도 데이트 신청을 받지 못한 상황. 이에 여성들은 “우리 의미 없이 화장 수정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웃었다.
반대로 남자들은 “이게 이렇게 어색하다”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라며 어려움을 표하는 모습. 이 와중에 명진이 ‘그냥 직진’을 외치며 여자들의 방으로 갔다. 10분 전 여성 팀 예영은 명진과의 데이트를 꿈꿨던 바. 그 명진이 예영을 택하며 바람이 이뤄졌다.
천경의 선택 또한 예영이었던 가운데 정환이 슬기, 준혁이 휘를 선택하면서 서령이 홀로 남겨졌다. 이에 따라 서령의 ‘나혼자 여행’이 성사됐다.
4인 3색 데이트 후 ‘연애도시’ 출연자들은 다시 숙소에 모였다. 이제 첫 인상이 아닌 데이트 소감을 밝힐 차례. 더구나 이번 데이트는 ‘과거의 연애’를 밝히는 시간이 따로 마련되며 그 농도를 더했다.
자연히 첫 데이트 후 화살표 변화도 생겼다. 특히 예영은 천경에게 호감이 간다며 “이 사람이면 날 불안하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천경은 후에 단독 데이트 권을 획득한 서령과 심야 데이트를 즐겼음에도 예영과의 데이트가 더 즐거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예영의 리액션과 에너지가 남다르다는 것. 명진도 “이 사람이 누구에게 호감이 있는지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밸런스 있게 우리에게 관심을 줬다”라고 말을 보탰다.
서령에 따르면 ‘연애도시’를 통해 최종커플로 맺어진 이는 바로 예영이다. 그러나 예영의 상대가 누군지는 다음 주를 기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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