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곤지암’은 개봉 11일째인 7일 오후 6시 200만 관객을 기록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작품.
이번 성적은 역대 한국 공포 최고 흥행작인 ‘장화, 홍련'(누적 314만6217명), ‘폰'(누적 220만 명)에 이어 TOP3에 등극하는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흥행 가뭄을 깨고 한국 공포의 부활을 이뤄낸 값진 결과다.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역대 외화 공포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 20일째 200만 돌파 / 누적 226만2758명)과 ‘겟 아웃'(개봉 19일째 200만 돌파 / 누적 213만8425명)보다 압도적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점 역시 ‘곤지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곤지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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