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오늘(2일) 드디어 첫방송 된다. 백미경 작가의 차기작,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가 만난 기적’. ‘위대한 유혹자’, ‘키스 먼저 할까요’와 월화극 3파전에 돌입한다.
2일 첫방송 되는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로 2연타에 성공한 백미경 작가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기본좌 김명민과 멜로퀸 김현주, 감초연기의 신 라미란이 의기투합하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상황. A 송현철에서 B 송현철이 되는 김명민의 1인 2역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KBS 새 월화극으로 ‘위대한 유혹자’, ‘키스 먼저 할까요’와 동시간대 편성된다.
현재 월화극 1위는 ‘키스 먼저 할까요’. ‘키스 먼저 할까요’는 ‘품위있는 그녀’로 연기력을 재입증한 김선아가 주인공으로 나선 드라마다. 감우성과 진한 멜로를 선사하며 ‘어른 멜로’로 사랑 받고 있다.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 ‘우리가 만난 기적’의 공격에도 1위 자리를 지킬 지 궁금증이 모인다.
MBC 월화극은 ‘위대한 유혹자’다. 사실 ‘우리가 만난 기적’이 견제할 경쟁자는 아니다. 최고 시청률이 3.6%에 그쳤으니 말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로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우도환, 조이가 출연 중이다.
KBS 기대작인 ‘우리가 만난 기적’의 등판, 월화극 경쟁이 더욱 팽팽해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