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위치’에 출연 중인 배우 안승환이 주목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 이하 ‘스위치’가 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극중 장근석 옆의 훈남 사기단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의 이름은 안승환으로, 천재 해커 전인태 역을 맡고 있다.
‘스위치’의 재미 포인트는 장근석(사도찬 역)의 사기단 스위치 팀이 어떤 활약을 펼치는가에 있다. 때문에 극에서 스위치 사기단이 등장하면 몰입도가 높아진다.
그중 안승환은 사기단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겸비해 시선을 싹쓸이한다. 그는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장근석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tvN ‘크리미널 마인드’와 tvN ‘모두의 연애’에 이어 ‘스위치’가 세 번째 드라마이다. ‘모두의 연애’에서 첫 주연을 맡은 안승환은 연애 신생아 역을 맡았는데, ‘스위치’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안승환이 세 번째 작품에서 지상파 드라마의 주요 배역을 맡게 된 것은 연기력이 기반됐다. 그는 ‘스위치’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남태진 PD는 “한달에 400명 정도를 오디션 보고 결정했다. 안승환 씨는 부드러움과 지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캐스팅했다”면서 믿음을 전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태양이엔티, SBS ‘스위치’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