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이어 아내 폭행설로 도마 위에 올랐다. 연이은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김흥국이다.
25일 MBN은 김흥국의 아내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김흥국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는 것. 해당 매체는 서초경찰서의 말을 빌려 김흥국과 아내가 서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흥국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다.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라고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김흥국 측은 “사소한 부부싸움이고 입건된 사건이 아니다”라고 ‘폭행’, ‘입건’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하지만 김흥국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여전히 거세다. 사실 관계를 떠나 폭행 의혹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달 미투 사건 이후 또 한번의 논란이기에 질책이 더해지고 있는 것.
앞서 김흥국은 지난달 지인의 미투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21일 A씨가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것. 김흥국은 A씨의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를 적극 부인했으며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김흥국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흥국(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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