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소영이 연예보다 연애에 집중하고 있다. 애프터 스쿨 출신 유소영은 방송인으로 뜨문뜨문 얼굴을 비치고 있지만 대표작을 꼽긴 어렵다. 그런 유소영이 또 한번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열애 때문이다.
8일 스포츠월드는 유소영이 프로 골퍼 고윤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유소영, 고윤성은 2개월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유소영, 고윤성은 골프, 스포츠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졌다. 골프연습장, 골프장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마음을 키워왔다.
이번에도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유소영이 본업인 연예 활동보다 오히려 사생활로 이름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KBS1 ‘우리집 여자들’을 통해 새롭게 얼굴을 보였지만 크게 이름을 알리진 못했다.
이후에도 KBS2 ‘드림하이2’,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SBS ‘상류사회’, 영화 ‘비스티걸스’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대표적인 작품을 꼽긴 어렵다.
최근 출연작은 트렌디 채널의 예능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지난해 3월 방송이 종영한 후에는 패션위크, 화보 등을 통해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예 활동으로는 미미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대표작을 꼽긴 어렵지만 유소영이라는 이름은 익숙하다. 수차례 열애설로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다.
물론 ‘연애’는 사적인 영역이다. 대중 앞에 나서는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사생활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본업인 연예인으로 입지가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차례의 연애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본업인 ‘연예’보다 더 익숙한 ‘연애’ 활동. 유소영이 배우, 방송인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만큼 그의 행보에 아쉬움이 남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유소영(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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