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6일 일본 후지TV를 통해 생중계된 제10회 AKB 총선거 발표가 사상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18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11.0%로, 지난해 13.2%보다 2%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2012년부터 생중계를 시작, 사시하라 리노가 첫 1위를 차지한 2013년 20.3%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으며, 이후 시청률은 16.2%(2014), 18.8%(2015), 17.6%(2016), 13.2%(2017)를 기록했다. 올해가 최저치다.
한편 16일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찍은 순간은 유력한 1위 후보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3위로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순간 시청률은 13.8%.
제10회인 올해 AKB 총선거는 최초로 일본 외 지역의 자매 그룹이 후보로 참여한 이벤트로 339명이 입후보, SKE48의 멤버 마츠이 쥬리나가 사상 최대 득표수인 19만 4453표를 얻어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총선거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마츠이 쥬리나와 미야와키 사쿠라는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미야와키 사쿠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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