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엄기준이 ‘흉부외과’로 다시 한 번 안방을 사로잡았다.
엄기준은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 병원 내 자신의 정치적 안위보다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진짜 의사 최석한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박태수(고수)를 도우며 인연을 맺었다. 최석한은 태산 병원의 유일한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어렵고 위험한 수술만 도맡아 하지만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으로 살아남은 인물. 태산 병원에 지원한 태수를 자신의 펠로우로 삼았다.
특히 병원장 현일(정보석 분)의 VIP 환자를 두 시간 미루고 태수의 어머니를 수술하기로 한 장면은 석한의 신념과 소신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앞으로 펼쳐낼 그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흉부외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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