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엘명수(엘+김명수) 얼굴에 심쿵했다. 그 흐름을 따라 시청률은 최고 수치를 찍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연서(신혜선 분)의 목숨을 살린 천사 단(김명수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것이 천계의 법칙이지만, 단은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주는 특별임무를 맡았다.
마음이 메마른 이연서를 위해 단은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여자다. 하지만 두고 봐. 세상이 뒤집혀도 내가 너 꼭 사랑하게 만들 거다”고 의지를 다졌다.
천사 정체를 들키게 될 위기를 맞으면서도 단은 이연서 곁에 머물렀다. 단의 모습은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힘이 됐다. 시청자들의 설렘은 시청률에 반영됐다.
‘단, 하나의 사랑’은 3회 7.5%, 4회 8.9%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10.2%로 단이 천사 날개를 펼쳐 이연서를 구하는 엔딩 장면이었다. 수호천사 단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BS2 ‘단, 하나의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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