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에 대해 BJ 창현이 입을 열었다.
25일 창현은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자신의 상황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수트님을 만나게 된 계기가 2021년 4월, 3월쯤이다. 다른 방송국 돌면서 많은 분들께 후원하다가 저희 방도 오게 됐다. 그분께 별풍선을 받다가 광고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광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어플 광고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던 중 창현은 “5월 첫 주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코인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광고를 받기 위해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코트 폭로에 의해 ‘코인게이트’ 논란이 터졌고 이에 대해 창현은 “케이에게 계약서를 물어보니 계약 내용이 다르더라”, “다른 분들은 락업, 퍼센트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는데 내건 그런 내용이 없다”며 “계약서가 있는데 이걸 계약서라 부르기 애매하다. 누가 봐도 계약서가 아니다. 그래서 나도 걱정이 많이 됐다”고 얘기했다.
그는 자신이 열혈팬 수트와 작성한 계약서를 공개했다. 계약 금액은 3억으로 ‘글로벌오더 보증금으로 원금 보증을 하며 가상화폐 투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었다.
계약서에 창현의 도장이 찍혀 있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 창현은 “7월 15일에 결정하고 말하기로 했다. 광고를 받아야 되는 입장이라 돈 먼저 넣고 7월이나 8월 15일까지 결정하고 이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보내주면 진행한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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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약서를 보여드린 이유는 (투자한)이분들 중에 돈 못 받은 분도 계실 거다. 그 분들이 계약서를 비교해보라고 한 것이다. 정말 다시 한 번 더 죄송하다”, “욕하셔도 달게 받겠다. 오늘 있었던 건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린 것이다. 다신 이런 일 업도록 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해명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같이 털고 튈려고 했겠지. 나도 당했다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너는 털고 니 방송보던 개미들은 죽겠지 생각이 어쩜 이렇게 뻔뻔하지? 주식이면 바로 빵살인데”, “이 방송의 목적은 중요한 공범이 한 명 더 있음을 알리는 것에 지나지 않음”, “수익구조를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코인 안하는 나도 아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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