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희재가 장민호의 도움으로 100점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가 댄싱퀸 김완선, 채연, 스테파니, 조정민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멤버 수가 부족한 댄싱퀸들은 김희재를 용병으로 발탁했다. 희욘세의 그루그를 뽐내며 즐겁게 자리를 옮기는 그를 보며 장민호는 “너무 즐겁게 가는 것 같다”고 투덜거렸다.
영탁과 스테파니가 첫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유혹’으로 흥넘치는 무대를 선사했지만 90점을 기록했다. 역주행을 기대한 스테파니는 ‘사랑의 배터리’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93점을 받아 1승을 거뒀다.
다음 주자로 정동원과 김희재가 나섰다. 영구치가 난 성장한 삐약이 정동원은 ‘빠이빠이야’로 99점 고득점을 얻었다. 하지만 임영웅도 놀란 선곡, ‘대쉬(DASH)’로 반격한 김희재도 만만치 않았다.
열정 가득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고, 한계에 임박하자 중간에 장민호에게 마이크를 넘긴 뒤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쇼맨십을 발산했다. 결과는 100점. 용병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찬원은 “왜 도와줬냐”면서 불만을 토로했고 장민호는 “깜짝 놀랐다. 우리 팀인 줄 알았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혼란한 상황에서 타임을 요청한 임영웅은 “양심적으로 5점은 달라”고 요구했지만, 채연은 “점수대신 한우 500g 드리겠다”면서 점수를 철벽 수비했다.
얼떨결에 김희재에게 도움을 준 장민호는 “나도 흥이 나서 부른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붐은 “부르면 땡이다. 안 불렀어야 했다”고 정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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