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상엽이 고정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의 정신없는 분위기에 멘붕에 빠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2일 tvN ‘식스센스2’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이 모두 백을 메고 나온다며 백에 관심을 드러냈고 오나라, 제시, 전소민, 미주는 저마다 자신의 백을 유재석의 몸에 걸쳐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졸지에 패션 리더(?)가 된 유재석은 “자꾸 나 가지고 인형놀이 하지 마!”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초반부터 지친 기색의 유재석은 “나는 너희들하고 녹화하고 집에 가서 푹 쉬는 걸 너무 좋아”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이 시간이 안 끝났으면 좋겠어”라는 유느 바라기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즌1에서 맹활약하며 시즌2에 고정멤버로 합류한 이상엽이 첫 등장한 가운데 멤버들은 이상엽에게도 가방을 매보라며 다짜고짜 자신들의 가방을 걸쳐주는 모습으로 두 번째 인형 제물을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 개의 가방 중 어떤 가방이 어울릴지 언급하며 쇼호스트로 빙의했고 이상엽은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한마디도 못하겠네요”라고 눈물 섞인 합류소감을 털어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의 주제는 신박한 아이디어 식당 세 곳 중에 가짜인 한 곳을 찾는 미션.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수경 재배 음식, 솔로들을 위한 프렌치 한식 코스 요리인 혼밥 다이닝, 식탁 위에 펼쳐지는 아트, 3D맵핑 식당 중에 가짜를 찾아야 했다.
이날 이상엽의 토크가 시작되자 다짜고짜 상엽의 이름 짓기로 경로 이탈하다가 난데없이 미주의 끼 부리기로 이어졌다. 제시는 미주에게 “상태가 안좋다”고 반응했고 전소민은“상엽이 오빠밖에 없어서 많이 실망했느냐”라는 발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만있다가 갑자기 봉변 당한 상엽에게 어떤 것이 가짜 같으냐는 질문까지 이어지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상엽은 “갑자기 왜 눈물이 나려고 하지”라고 소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엽은 세 곳 중에 혼밥 다이닝을 가짜라고 추측했다. 너무 있을 법하니까 오히려 가짜라는 의심이 든다는 것. 오나라는 3D 맵핑 식당을 가짜로 추측하며 “제작진이 박물관에서 보고 차용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주는 수경 재배 음식을 가짜로 추측하며 “이 단어를 처음 본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제시는 이상엽의 추측에 힘을 실으며 “프렌치 한식이라는 말이 이상하다. 그런데 만약에 있으면 미안해요”라고 신박한 선사과 어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세 곳의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가짜가 어떤 곳인지 추리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유본부장을 소환, 탄산 마시고 ‘치어스’를 외치며 거나하게 취한 부장님에 빙의했고 멤버들은 부장님 비위 맞춰주는 사회생활 만렙 사원들로 빙의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식스센스2’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