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의 편지에 감동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양지은의 슈퍼맘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양지은의 아들 의진 군이 생일을 맞은 가운데 그의 남편은 의진 군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가 양지은에게 전한 선물은 장미 꽃 한 송이와 편지. 그 안엔 ‘4년 전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생각난다. 신장이 하나밖에 없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라는 말에 여보의 몸이 더 걱정이었다. 이렇게 아이들을 키워보니 그동안 여보가 힘들었겠구나 싶다’는 지극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우리 잘 지내보자. 사랑해, 지은아’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애정 가득 고백을 전했다. 이에 양지은은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편지 뒷면엔 ‘앞으로도 촬영 때마다 나 나가는 거지? 여보 파이팅’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양지은과 내레이터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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