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채정안과 박성웅이 입담은 물론 춤까지 선보이며 끼를 드러냈다.
22일 JTBC ‘아는형님’에선 채정안과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막강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강호동은 채정안에 대해 “연예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었다.”며 “후배들 집에 가보면 브로마이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냐는 추궁에 그는 부인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서장훈은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채정안과 만난적이 있다며 당시 그녀가 술을 많이 마셨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채정안은 “당시 커다른 벽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장래희망이 서장훈 같은 건물주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두 사람을 러브라인으로 몰아가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상대방의 입장도 있지 않느냐”고 조심스러워했고 이에 쿨한 채정안은 “여긴 경력자 우대 아니냐”는 파격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채정안은 필 충만한 베를린 댄스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드러냈다.
이날 박성웅 역시 매력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거짓말 때문에 죽을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액션스쿨1기 출신이었다는 그는 ‘태왕사신기’의 주무치 역할을 따내기 위해 말을 전혀 타지 못함에도 손을 놓고도 탄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 이어 다른 사람보다 배는 노력해서 말을 타는데 익숙해졌지만 촬영중 말에서 떨어지는 실수를 했고 뒤에서 달려오는 말떼들에 의해 죽음을 맞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순간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한 그는 허세를 드러내며 “다시 가시죠”라고 외치며 다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성웅은 무명시절 ‘넘버3’를 찍을 때는 대선배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신세계’를 통해 최민식과 작품에서 말을 섞게 되기까지 16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성웅은 이수근의 짓궂은 댄스 특기 언급에 즉석에서 모스크바 댄스를 선보이며 교실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로라장 미팅잔혹사’에서 80년대로 돌아간 이들의 콩트가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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