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평균 나이 7.8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god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활동했던 소녀들이 있다. 추억 속의 걸그룹 7공주가 ‘슈가맨’에 떴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7공주가 역대 최연소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7공주는 “당시 라이벌이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동방신기가 데뷔 동기다. 같은 무대에서 같은 날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실도 함께 쓰고 그랬다”고 말해 소녀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7공주는 “슈퍼주니어, god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린이였던 7공주가 어엿한 성인으로 바르게 자란 모습을 본 관객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제 몫을 잘 해내고 있었다. 김성령과 권고은은 각각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경기대 연기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황지우도 용인대 연극학과에 진학해 연예인의 꿈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영유 역시 동덕여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박유림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 현재 카이스트 18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 놀라운 건 황세희가 현재 경기도 교육청에서 안무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는 점. 또 서강대학교 졸업 예정인 오인영은 영국의 유명 방송사 저널리스트에 합격했다는 소식이었다. 오인영은 이날 유창한 영어실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잘 자란 일곱 소녀들. 앞으로도 이대로만 쭉 예쁘게 자라주길.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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