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낯가림 유병재가 자신만의 힐링법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홍진영과 함께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에너자이저 홍진영은 유병재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질문세례를 하며 유병재를 멘붕시켰다. 홍진영의 흥 가득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이 적응이 안 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매니저와 함께 돌아오던 중에 유병재는 힐링을 하고 싶다며 누군가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다. 이에 전번 물어보기도 쑥스러워할 만큼 낯가림이 심한 유병재가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청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만나자며 직접 연락한 사람은 다름아닌 김수용이었다. 매니저 유규선은 “예전에 저희가 같이 수용선배와 작업을 한적이 있었다. 작업이 끝나고 병재와 수용선배가 저녁 식사를 했는데 병재가 ‘정말 너무 재밌었어’라고 말하더라. 무슨 이야기 했느냐고 물어봤더니 ‘아무 이야기 안했다’고 말하더라.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수용선배와는 온도가 비슷해서 편안하다. 대화가 끊겨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김수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용과 유병재의 대화는 두마디 이상을 이어가지 못했다. 대화가 뚝 끊어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대화가 끊기고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특히 유병재는 김수용과 있을 때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별다른 대화 없이도 편안하게 통하는 유병재와 김수용의 돈독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가 영자미식회 먹방을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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