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가수 로드 스튜어트(73)가 절친한 가수 엘튼 존(70)의 발언을 지적했다.
22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로드 스튜어트는 전날인 21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Watch What Happens Live With Andy Cohen)에 출연, 엘튼 존을 비난했다. 엘튼 존의 투어 은퇴 선언이 문제였다.
로드 스튜어트는 “엘튼 존에게 이메일을 보내 ‘또야?’라고 물었다”며, 또다시 투어 은퇴 선언을 했느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엘튼 존 같은 은퇴 선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드 스튜어트는 “나는 한 번도 은퇴를 말한 적이 없다. 만약 은퇴를 한다면 알리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드 스튜어트는 또 “나는 그냥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별로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은퇴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티켓을 팔려는 냄새가 난다. 정직하지 못하다. 그건 로큰롤이 아니다”고 말해 투어 은퇴를 선언한 엘튼 존을 에둘러 비난했다.
엘튼 존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투어인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Farewell Yellow Brick Road) 뒤 은퇴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투어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로드 스튜어트,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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