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헬로비너스의 나라와 모모랜드 연우가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7일 JTBC ‘아는형님‘에선 신 라라랜드 특집으로 씨스타 출신의 보라, 헬로비너스의 나라, 모모랜드의 연우와 주이가 출연했다.
이날 헬로비너스의 나라는 “저만 나오게 됐는데 멤버들이 엄청 부러워하더라”며 멤버들 생각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에 멤버들은 “다음 주에 헬로비너스 나오자” “헬로비너스는 아형의 개국공신”이라고 반응했다.
나라는 “그만큼 멤버들이 아는형님 멤버들을 많이 보고 싶어했다. 일단 여름이는 호동이를 제일 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이어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단체예능을 한지가 오래 됐다. 개인 활동을 할 때면 멤버들이 그리워진다”며 헬로 비너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라는 물속에서 숨 안 쉬고 오래버티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무려 100초에 육박하는 시간동안 숨을 참는 모습으로 아형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소름끼치는 경험담을 공개했다. 연습생 시절 연습을 끝내고 택시를 잡는 와중에 폐차 직전의 택시가 다가와 다짜고짜 타라고 했다는 것. 그녀가 두려움에 타지 않겠다고 하자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시 남자가 했던 욕설을 터프하게 재현해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차를 보낸 뒤 택시의 뒤를 보니 번호판이 테이프로 가려져있었다는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모모랜드의 연우 역시 청순미 뒤에 가려있던 반전매력을 공개했다. 그녀는 학창시절 좋아하는 남학생을 쫓아다녀 사귀게 됐던 연애사를 공개했다. 1년간 짝사랑했다며 자신의 SNS에 사귄다고 올리는 것으로 고백을 대신했다며 터프했던 연애사를 언급했다. 알고보니 상대 역시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용기가 없어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현실연애는 불과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꿈꾸던 환상과 현실의 괴리가 있었다는 것.
이에 “그 이후에는 연애를 안했느냐”는 질문에 “한번 있었는데 차였다. 영화 보기로 했는데 아무 말 없이 안오더라. 그래서 쿨하게 이별을 고하고 나 혼자 재밌게 영화를 보고 돌아갔다”며 영화 평점까지 언급해 ‘아는형님’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청순미에 가려있던 못 말리는 엉뚱 발랄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던 셈이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는형님’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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