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린이 최종우승을 한 가운데 공동 준우승자가 나오고 남자 린이 등장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15일 JTBC ‘히든싱어5‘에선 원조가수로 린이 등장했다. 린은 5명의 모창능력자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들과 린은 ‘사랑, 다 거짓말’이란 노래로 대결을 펼쳤다. 진짜 린은 꼴찌에서 두 번째인 1번방에서 나왔고 판정단은 멘붕에 빠졌다. 특히 홍윤화는 그녀가 5번방 주인공이라고 확신하며 김민기의 출연료를 걸었고 결과가 나오자 더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라운드에선 ‘해를 품은 달’의 OST였던 ‘시간을 거슬러’로 대결을 펼쳤다. 린은 “이노래는 음원 차트 1위를 했던 곡이다. 그래서 남다르고 나른한 가수 생활에 단비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결 결과 100표 중 45표를 받은 2라운드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1번방에서 나온 린은 2등으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2번방의 주인공이 탈락자가 됐다.
3라운드 미션은 ‘사랑했잖아’로 대결을 펼쳤다. 린은 “이 노래는 당시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다른 곡이 있었는데 매니저 분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홍보하고 싶다고 양보해서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4개월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떼창이라고 따라 불러주기 시작하더라.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공중파 1위를 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노래라고 할 수 있다”고 곡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이어 대결이 펼쳐졌고 린은 3번방에서 나왔다.
이어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특히 4번방에서 나온 남자 린 최우성 씨는 미성을 가지고 있지만 성별이 남자라며 “힘든 시절 린의 ‘이별살이’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린의 팬이 된 사연을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선 1번방의 출연자가 탈락했다.
4라운드에선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마이 데스티니’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날 MC는 이변이 생겼다며 공동순위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결 결과 ‘남자 린’ 최우성과 ‘초밥집 린’ 안민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종우승은 린에게 돌아갔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히든싱어5’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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