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MBC ‘궁민남편’에선 ‘내 영혼을 울린 음식’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권오중은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연탄불고기 집을 찾아 과거를 회상했다. 권오중은 아버지와 친하지 않았다며 암으로 돌아가시던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말을 해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도 말을 잘 안했어요.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 때도 말을 잘 안했다. ‘아버지 좋은데 가세요’만 했지 그럴 때만큼은 좋은 말 많이 하는데 그런 말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마지막 기회였을 텐데 그냥 담담하게 ‘아버지 좋은데 가세요’라고만 했던 것 같다”며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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