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서영(김서영)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을 밝혔다.
서영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짠! 드디어 get it! 저 직업이 하나 더 생겼어요”라고 밝히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서영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본 이유에 대해 “좀 생뚱맞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펜션도 하시고 임대사업을 하시는걸 보고 자라며 돕다보니 어느순간 부모님께 더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저 스스로도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서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더 머리가 녹슬기전에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한번에 합격은 했지만 정말 힘겨운 시간이었다. 각종 법 공부를 그것도 혼자서 하다보니 자아가 분열되는 매일을 겪었다. 다행히 합격했고 이제 저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더 생겼다”면서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또한 서영은 나중에 부동산을 할 수도 있지만, 내년에는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영은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 ‘달자의 봄’, ‘별을 따다줘’, ‘야차’, ‘달콤한 비밀’, ‘미세스캅2’, ‘낭만닥터 김사부’,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서영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짠! 드디어 get it! 저 직업이 하나 더 생겼어요ㅎ 다들 무슨 공부하나 궁금했죠?ㅎㅎ
좀 쌩뚱맞아 보일수도 있겠다요~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펜션도 하시고 임대사업을 하시는걸 보고 자라며 돕다보니 어느순간 부모님께 더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저 스스로도 부동산쪽에 관심이 많아지게 돼서 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더 머리가 녹슬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어요ㅎㅎ
다행히 한 번에 합격은 했지만 정말 힘겨운 시간이었어요ㅠ 각종 법 공부를 그것도 혼자서 하다보니 자아가 분열되는 매일을 겪었어요ㅋㅋ 다행히 합격했고 이제 저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더 생겼네요. 긴 시간 응원해준 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배우 서영으로 돌아가 내년부터는 열심히 연기할게요^^ 배우라는 직업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본업이니까요!
뭐 혹시 모르죠? 제가 나중에 부동산을 하게 된다면 저에게 컨설팅받으러 오세요 ㅋㅋㅋ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도 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당분간은 책도 글자도 보고싶지 않아요ㅋㅋㅋㅋㅋ
세상 진부한 이 얘기를 제가 하게 될진 몰랐지만 이렇게 해내고나니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제 자신을 넘는 일은 정말 짜릿하네요. 이런 열정으로 다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로 만나요 우리♥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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