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희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윤정희에게 10년 전 시작된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각해졌고, 딸 옆집으로 옮겨 간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최근작인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을 맡았다. 당시 윤정희는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 가던 미자 역을 맡아 15년 만에 복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윤정희는 ‘시’ 촬영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건우는 중앙일보를 통해 “올해 초 한국에 들어와 머물 곳을 찾아봤지만 한국에서 너무 알려진 사람이라 머물 곳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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