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비밀의 숲’에선 엄효섭에 이어 또다른 희생자가 나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8일 tvN ‘비밀의 숲’에선 황시목 검사(조승우)가 박무성(엄효섭)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가운데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전개를 보였다.
이날 황시목은 영은수(신혜선)가 박무성이 죽기 전날 그를 만나 크게 다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영은수 앞에선 숨겼다.
이어 황시목은 영은수의 아버지 영일재(이호재) 전 장관을 의심했고 그를 찾아갔다. 영일재 장관은 3년전 뇌물혐의로 실각한 장관이었다. 이에 황시목은 그의 실각에 박무성이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추론해 냈다. 영은수는 황시목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으며 그래서 아버지 영일재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창준 차장검사의 배신을 알게 된 서동재(이준혁)는 그의 약점을 쥐고 있는 성매매 여성을 찾아내려 했다. 황시목 역시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그가 그녀의 집을 찾아갔을 때 그녀는 누군가에게 납치된 후였다.
그런 가운데 이창준 차장검사는 친구인 경찰서장과 함께 대화하며 과거 영장관을 실각시킨 8억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영장관은 그 것이 돈이란 것을 알고 돌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오후에 누군가 돈을 가져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무성이 죽기 전에 만난 사람이 영은수라는 사실 역시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말미엔 납치된 여성이 묶인 채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비밀의 숲’방송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