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오연수가 여배우의 진지함과 20년 차 아내의 털털함을 모두 드러냈다.
오늘(1일) 방송될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데뷔 28년 차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오연수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오연수와의 인터뷰를 위해 한 화보 촬영장을 찾은 김주우 아나운서. 그는 오연수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오연수는 “인위적으로 미모를 유지하는 것과 시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 고민이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여배우로서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의 이야기가 나오자 털털한 아내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결혼 2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을 기대해봐도 되냐는 김주우 아나운서의 질문에 그는 “안 하고 싶다. 그거 왜 하냐”고 단호하게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드라마에서 이동욱, 김남길 등 연하 배우들과의 멜로 연기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했던 오연수. 그는 “이제는 많은 걸 내려놨다. 욕심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후배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정말 굳이 한 명 꼽아야 한다면, 연하남 P씨”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연수가 꼽은 연하 배우는 누구일지, 솔직한 오연수의 인터뷰는 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한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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