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아중과 김남길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가운데 왜란 속에서 신음하는 백성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tvN ‘명불허전’에선 허임(김남길)과 연경(김아중)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은 앞서 연경이 치료해주었던 왜군장수와 만났고 그는 동료를 치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허임은 왜군동료를 살려주면 연경과 아이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왜군을 살려냈다.
이어 왜군장수가 그들을 풀어줬지만 왜군 부하 하나가 총을 쏘아 그들을 공격했고 그들과 함께 있던 남매 중 오빠가 총에 맞았다. 이에 허임과 연경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함께 의술을 펼쳤다. 트라우마에 힘들어하던 그녀는 허임의 조언에 결국 용기를 냈고 총알을 빼내며 아이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마을을 지나던 이들은 끔찍한 광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을사람들이 대부분 죽고 다친 상황에서 그는 사람들을 치료해줬고 연경은 그런 그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연경은 허임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았고 “가슴에 담아두려구요. 당신의 진짜 모습”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허임은 “환자가 눈앞에 있기에 그리 했을 뿐이오”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허임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런가운데 연경과 허임은 허준을 찾아 한양으로 향했다. 사악한 대감과 다시 마주친 가운데 허임은 그를 자극해서 타임슬립을 하려고 했다. 그는 “대감이 하고 있는 꼬라지야말로 개 돼지가 아니고 무엇이냐. 백성들 무서워서 내빼시는 거 보니 자기 목숨은 꽤나 소중한가 보오”라고 외쳤다.
이에 허임은 칼을 맞았지만 연경의 손을 잡는데 실패했다. 그가 죽어가며 손을 내미는 순간 연경 역시 그를 향해 뛰어왔고 순간 그녀는 칼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대에 타임슬립한 허임의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그 옆에 연경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명불허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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