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한예슬이 지난해 의료사고 이후 건강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장혁린 극본, 이동훈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한예슬은 지난해 의료사고에 대해 “그래서 작년 한 해 힘들었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많은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농을 치기도. 앞서 하예슬은 지난해 4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슬은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서는 “사실 이런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기적인 캐릭터의 역할을 목말라했다. 꿈꿔왔고, 따로 준비했다기보다는 원하고 품어왔던 열정을 원없이 연기하고 있는 중이다. 현장에 나갈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고 신날 수가 없더라”고 전했다.
‘빅이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늘(6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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