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홍상수, 김민희의 스캔들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불륜 보도 이후 9개월 만의 국내 공식석상이자 첫 스캔들 인정이다.
홍상수는 UC버클리 교환학생 시절 당시 건축과 3학년 재학 중이던 부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 나이는 25세, 아내는 26세였다. 부모님 반대로 공부를 시작한 홍상수 감독은 경제적 지원이 끊겼다. 홍상수 아내는 미국, 파리 식당에서 접시 닦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홍상수 뒷바라지를 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홍상수 어머니를 4년간 모시기도 했다고.
취재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2015년 9월 재직 중이던 건국대학교 영화과에 무단 결근했다. 당시는 홍상수 감독이 가족에게 김민희와 관계를 밝히고 가출했던 시기.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프랑스로 떠났다. 이에 건국대 학생회에서는 총장에게 홍상수 감독 해임을 요구하는 투서를 냈다. 결국 홍상수 감독은 약 2달간 결근 후 복귀해 기말고사 등 밀린 업무를 부랴부랴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에 부인은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최근 여고 동창생들을 만나 “남편의 일탈을 기다림으로써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조선 ‘별별톡톡’ 방송 화면 캡처 및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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