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13년 연예인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 도전기를 그린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느새 5년째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아기들은 어느새 씩씩한 어린이가 됐고,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한 아빠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렸던 꼬마는 책가방이 익숙한 초등학생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모아봤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랜선 이모, 랜선 삼촌들이 처음 만났던 그 시간 속 조카들의 모습.
◆ ‘슈퍼맨’ 터줏대감 쌍둥이 서언+서준 형제
이휘재는 육아도 집안일도 서툴렀다. 게다가 생후 7개월 쌍둥이를 한 번에 돌보기는 보통 일이 아니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당시부터 함께했던 쌍둥이 형제와 이휘재는 훌쩍 자랐다. 아이들과 친근하게 놀아주는 아빠로, 아빠의 심부름도 척척해내는 두 아들로. 최근에는 이사로 인한 이별에 슬퍼할 줄도 아는 서준, 서언 형제가 됐다.
◆ 깜찍함이 매력, 어느덧 7살 추사랑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 사이에 태어난 추사랑. 사랑이의 깜찍함은 추성훈을 한 순가에 ‘딸 바보’로 만들었다. 쫑알거리던 한국말과 찡긋 한 눈웃음이 매력적이던 추사랑. 폭풍 먹방으로 보는 이들을 모두 흐뭇하게 했다. 그랬던 사랑이는 어느덧 한국 나이로 7살이 됐다.
◆ 래퍼 아빠와 배우 엄마의 분위기가 쏙쏙, 이하루
에픽하이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 엄마 아빠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예술가 기질을 물려받은 하루는 여느 어린이들과 달리 시크한 매력을 갖고 있다. 길쭉한 팔 다리, 분위기 있는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빅뱅 지드래곤과 돌고래를 좋아하던 4살 어린이 하루는 어느새 자라 초등학교에 입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추사랑·이하루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