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무지개회원들의 케미가 무르익으면서 ‘나혼자산다’의 재미 또한 고조되고 있다. 미친 듯이 웃긴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
1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무지개 회원들의 화보 도전기가 공개됐다.
회원들의 화보 촬영 현장엔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나 박나래와 기안84의 촬영에선 핑크빛 기류까지 만들어졌다. 기안84가 사진작가의 주문이 없었음에도 박나래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볼을 꼬집은 것.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나 저런 스킨십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다.
박나래 역시 “원래 그런 스킨십을 안 하는 분인데 그렇게 하니까 놀랐다. 이 오빠가 왜 그러나. 아무래도 날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도 “사랑과 재채기는 못 숨기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이어진 단체 웨딩 화보. 한혜진이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가운데 전현무는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한혜진의 날이다” “늘 취한 모습만 봤는데”라고 한 마디씩 거들기도 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게 내 삶인데”라며 능청을 떨었다.
역시나 드레스를 차려 입은 박나래의 등장엔 “일본 레슬링 선수 같다”라는 평이 이어졌다. 이에 박나래는 레슬링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나는 지옥에서 온 웨딩 피치다”라고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단체화보를 마치고 커플화보. 전현무와 한혜진의 키 차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시아버지 아닌가?” “전현무 쪽만 땅이 파인 것 같다” “금혼식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기안84와 박나래의 커플 촬영에도 기안84가 박나래에 밀착을 시도한 가운데 이시언은 “저 자식 마음 있어”라고 단언했다. 이들에 대한 공통된 평은 일본의 개그맨 부부 같다는 것.
이렇듯 네 명의 회원들이 커플화보를 촬영하는 사이, 이시언은 외로이 솔로 촬영을 하는 것으로 웃음에 방점을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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