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도지한이 조금씩 안우연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선 태진(도지한) 앞에 윤재의 마지막에 대한 아픈 기억을 고백하는 궁화(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진은 대갑(고인범)과 점박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자 궁화에 윤재 사건에 대해 상세히 물었다.
이에 궁화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대꾸하면서도 그때의 상황을 전했다. 당시 궁화와 윤재는 결혼 3개월 차. 궁화는 사고 수 시간 후 점박이가 먼저 자수를 했다며 “술에 취해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술술 불더라고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태진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어 궁화가 “갑자기 이건 왜 물어보시는 거예요?”라고 묻자 그는 “네 말대로 처음부터 조사해보게”라고 털어놨다.
이 사건의 진범은 점박이가 아닌 도현. 황 경감으로부터 확인사살을 받은 도현은 궁화를 훔쳐보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태진은 점박이의 자수에 주목했다. 점박이가 현장에서 검거된 게 아님에도 죄를 인정한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거다.
도현도 움직였다. 태진을 영웅을 만들어 비리경찰로 추락시키고자 한 것. 태진과 도현의 대립이 본격화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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