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은 쌍둥이입니다. 일란성 형제죠.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꼭 닮았는데요.
두 아이 모두 잘생기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기에 똑같은 옷을 입고 길을 지나가면 한번쯤 돌아볼 정도로 사랑스러운데요.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두 아이의 외모는 전혀 다른 길을 걷습니다. 이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게 믿어지시나요?
형의 얼굴에 심각한 종양이 생겨버렸고, 한쪽 눈은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형의 얼굴이 형제의 뜨거운 우애를 갈라놓지는 못했습니다. 비즈니스도 함께 하는 사이라죠?
형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외모 때문에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누구보다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쌍둥이 형제의 어머니입니다. 사랑하는 두 아들 사이에서 정말 행복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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