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왕빛나와 유서진이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경혜(왕빛나)가 효정(유서진)을 찾아가 일격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연의 디자인이 새 프로젝트에 채택되는 걸 막고자 명환은 점주들은 대상으로 물밑작업을 벌인 바. 그는 “훌륭한 디자인이었어.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라며 세연의 재능을 칭찬했다.
효정도 승부수를 던졌다. 은 회장을 찾아가 그간 명환에 대한 가족 상담을 진행했다고 거짓을 고한 것. 효정은 명환이 경혜로 인해 자책 중이라며 “아이를 갖는 것이 사모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제가 조언했습니다. 사장님은 사모님의 질환으로 본인이 고통받아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분노한 은 회장은 “어떤 사정이 있었던 자네가 감히 나와 상의도 없이 장 사장에게 수술을 권했다는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효정은 경혜의 주치의 직에서 사임했다.
소식을 들은 경혜는 경악했다. 은 회장에게 “김 박사 말이 사실이면 장 사장을 용서해주실 건가요?”라고 물었으나 은 회장은 답하지 못했다.
이어 경혜는 효정을 찾아가 명환에게 여자가 있으며 그 때문에 정관수술을 받은 거라며 핵심을 찔렀다. 이에 효정은 크게 놀란 상황. 경혜는 “난 네가 그 여자였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미친 적이 없는 거니까”라며 쐐기를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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