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비글부부가 ‘랜선라이프’의 시청자들을 육아 방송의 세계로 초대했다.
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선 비글부부, 소프, 윰댕 대도서관 부부의 랜선 일상이 공개됐다.
비글부부는 결혼 4년차 동갑내기 부부로 슬하엔 하준 군이 있다. 하준 군이 바로 개인방송의 주인공. 이들은 육아 크리에이터다.
이날 부부는 육아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 부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영상촬영을 즐겼다. 우리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행복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부부는 “처음엔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반응이 오더라”고 거듭 설명했다.
촬영과 편집은 하준 엄마의 몫. 그녀는 “남편은 내 영상의 배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선 하준 아빠의 육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들 부자는 아기 침대에서 함께 기상했다. 하준 군의 애교 넘치는 모습에 이영자와 김종현은 순식간에 빠져든 모습이었다.
하준 아빠는 직접 아이의 식사도 챙겼다. 눈길을 끈 건 11개월 하준 군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그의 모습.
그는 “유럽에선 아빠가 아이들과 계속해서 대화와 스킨십을 한다고 하더라.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나도 하준이와 꾸준히 대화를 하려고 한다”라며 육아비법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비글 부부 외에도 쿡방의 선두주자 소프가 첫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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