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이 클럽 버닝썬 사태를 풍자해 논란에 휩싸였다.
대도서관은 지난 24일 트위치에서 농장 운영 시물레이션 게임을 소개했다. 대도서관은 게임 속에서 운영하는 농장 이름을 ‘버닝팜’이라고 지었다.
‘버닝팜’은 클럽 버닝썬에서 따온 것으로, 한 시청자가 요청한 이름이기도 하다. 대도서관은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이라며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물뽕이라는 약물로 성폭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아니냐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댓글을 통해 “절대 그런 의도로 한 게 아니다. 농장에서 불법으로 페이퍼 컴퍼니와 세무 조사 관련해서 풍자한 것이지 절대 다른 의미는 없었다”며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기까지 생각 못 했다”고 사과를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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