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모유수유를 단념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지애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윤이의 모유수유는 단념하기로 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17개월 엄마 젖을 먹은 서아가 잔병 없이 건강하고 성격도 좋아서 ‘이 모든 게 모유수유 덕분이야’라고 아무 근거 없이 셀프 칭찬을 하고 있었는데 조리원에서부터 쭈쭈를 잘 물지 않았던 도윤이는 아무래도 젖병이 더 마음에 드나 보다”라며 모유수유를 단념한 속사정을 전했다.
이지애는 “요즘 분유 잘 나오니 걱정 말고 네 몸 챙기라는 남편의 조언을 받고 고민 없이 택한 분유. 엄마를 버리고 한 선택에 후회 없길 바란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0년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 지난 7월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지애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