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개봉일을 확정짓고 연말 대전 합류를 알렸다.
‘천문:하늘에 묻는다’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천문:하늘에 묻는다’ 스틸컷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연구 서적들과 발명 기구들의 설계도들, 그리고 군데군데 완성되지 않은 발명품들이 보이는 서운관의 실내가 보인다.
이 세트장만 보아도, 세종과 장영실의 열정이 느껴지는 가운데 이것들이 현실화된 발명품들도 볼 수 있다. 세종이 장영실을 눈여겨보게 된 결정적인 발명 기구 물시계, 조선의 하늘을 열었던 현재 만원권 지폐 뒤에서도 볼 수 있는 혼천의 등은 마치 당대의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영화에 나오는 발명품들이 현존하지 않고 재현만 된 것들이 많아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조사들이 필요해 오랜 시간을 할애하여 연구했다”고 말했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천문:하늘에 묻는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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