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간택’ 도상우가 흑화한다.
16일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이재화(도상우 분)가 한밤중 극도의 살의를 뿜어내며 총을 겨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재화는 짙은 어둠 속에서 소총을 붙든 채 천천히 숨을 고르다가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희뿌옇게 차오른 연기 속에서 살기등등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이재화가 누구를 향해 총을 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화는 자신이 은애하던 강은보(진세연 분)가 ‘간택’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함한데 이어, 왕 이경(김민규 분)으로부터 ‘원래 강은보는 나의 여인이다’라고 경고를 받고 터질 듯한 분노를 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도상우를 보시게 될 것”이라며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수많은 연습을 해오는 도상우의 열정이 가득 담긴 아슬아슬한 씬이 완성됐다. 과연 후반부부터 이재화가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택’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