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종원이 거제도 식당 사장들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거제도 보리밥집을 기습 방문했다.
인터넷 상에 보리밥집에 대한 혹평이 이어진 가운데 ‘골목식당’ 측은 비밀리에 요원들을 투입, 맛과 양에 문제가 있음을 포착했다.
이에 백종원은 보리밥집을 직접 방문했다. 앞서 보리밥집이 코다리 찜 주문 시 밥의 양을 적게 준다고 설명한데 대해 백종원은 “그럼 가격도 깎아주나”라 일갈했다. 보리밥집 사장은 “나는 적게 준다고 생각 안했다”라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강원도 명인이 전수한 빠금장이 식은 채로 손님상에 오르고 뚝배기 된장찌개도 구성에서 빠졌다는 것.
이에 백종원은 “명인이 여기까지 와서 1박 2일 동안 알려준 거다. 한 번 손님 떨어지면 다시 올리기 힘들 것”이라 일침을 날렸다.
도시락집은 맛의 변화는 물론 1인 1라면 주문과 1만 원 이하 현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 백종원을 경악케 한 바.
이에 도시락집은 “지금껏 맛없다는 손님은 없었다”라고 항변했지만 백종원은 “사장 앞에서 맛없다고 할 사람은 없다. 나가서 얘기하거나 글로 남긴다. 찾아보라. 얼마나 평가가 안 좋은지”라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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