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유정이 귀신 체험담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위키미키 유정이 스페셜 괴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유정은 직접 귀신을 본 경험담으로 ‘괴담 최적화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기억 못하는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봤다”는 유정은 “엄마한테 들었던 것도 많았는데, 스무살 이후 귀신이 안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년에 오랜만에 귀신을 한 번 봤다”는 유정은 당시 경험한 무서운 체험담을 공개했다. 당시 자다가 깬 유정은 머리맡에 누군가 있는 걸 보았고, 분주하게 뭘 하고 있는 긴 머리 여자인 걸 알게 되었다고.
곧 소리가 봉지 흔드는 소리가 났고, 여자의 “닦아야 돼 닦아야 돼”라는 중얼거림을 들은 유정이 “뭘 닦아야 하느냐?”고 묻자 갑자기 정적이 밀려왔고 순간 여자가 확 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정은 “놀라서 눈을 뜨고 손도 움직여 봤다. 가위 눌린 걸 알게 됐다”면서 “여전히 뭘 닦으라는 건지는 모르겠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연습생 시절이니까 실력을 닦으라는 얘기였을 거”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