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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형사’ 송강호→조진웅→최진혁, 이 매력 빠질 수밖에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옛날 형사’들이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수사반장’으로 시작해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시그널’의 조진웅을 거쳐 ‘터널’의 최진혁이 인간미 넘치는 열혈 형사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옛날 형사의 매력은 탁월한 수사력과 사람 냄새 폴폴 나는 모습이다. 요즘은 첨단 수사 장비가 있지만, 기술적 제약이 있었던 과거에는 형사의 집념과 끈기, 남다른 촉이 사건 해결의 원동력이었다. ‘살인의 추억’ 박두만(송강호)과 ‘시그널’ 이재만(조진웅)이 그랬듯, 현재 방송 중인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에서는 1986년에서 현재로 타임슬립한 과거 형사 박광호가 현재의 형사들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몸이 먼저 반응하며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전하고 있다.

옛날 형사를 맡았던 형사들이 스타덤에 오르는 것도 공통점이다.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이 국민 배우로 거듭났고,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역시 역대 최고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가 큰 인기를 모으며 조진웅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는 ‘터널’의 최진혁이 그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그 동안 세련된 외모를 바탕으로 재벌남 검사 등의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그는 ‘터널’에서 털털한 남성미를 뽐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터널’의 시청자 중 30~40대 여성 시청층의 지지가 높다는 것이 증거를 뒷받침한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투박하지만 정의를 구현하고 범인을 응징하기 위해 몸으로 부대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친근한 이미지가 만들어져 넓은 연령층에게 어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터널’ 13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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