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정은이 냉혹한 여검사로 변신했다.
3일 OCN ‘듀얼’에선 딸을 납치당한 형사 득천(정재영)이 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력부 여검사 최조혜(김정은)가 수사를 주도하는 가운데 득천은 납치범이 요구한대로 돈가방을 들고 그들이 말한 곳으로 달려갔다. 그는 동료 형사들에게 절대로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말했다. 그래야 딸이 무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최조혜는 득천의 뒤를 따라가라고 지시했고 득천의 동료들은 이에 항의했다. 그러나 최조혜는 “그들이 돈을 받고 아이를 무사히 돌려줄 것 같냐”고 말하며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납치범에게 건낸 돈이 위조지폐란 사실이 드러났고 딸의 목숨은 더욱 위험해졌다. 이에 득천은 최조혜에게 “돈이 내 딸보다 중요해? 우리 수현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가만 안 둬”라고 분노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최조혜는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항의하는 득천 동료들에게 “지금 이런 시간들 있느냐”며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조혜와 득천 두 사람 사이에 오랜 악연이 있음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듀얼’방송 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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