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개봉 4주차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47만6051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2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수는 584만507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범죄도시’는 ‘타짜'(568만 명)를 꺾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4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쟁쟁한 경쟁작과 함께 개봉한 ‘범죄도시’는 개봉 닷새 만인 8일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 무서운 입소문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3주 가까이 흥행 1위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마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에 1위 자리를 내준 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며 600만 관객을 앞둔 ‘범죄도시’.
‘범죄도시’의 청불 흥행 다음 타깃은 역대 흥행 3위인 ‘아저씨'(617만 명)다. 과연 ‘범죄도시’가 오는 11월 2일 개봉하는 ‘부라더’와 ‘침묵’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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