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이방인’ 다니엘이 쉽지 않았던 한국 생활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이방인’에서는 다니엘이 알베르토, 기욤과 만나 한국 생활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과거 힘들었던 한국생활을 고백했다. 그는 한국어도 하고 대학원도 나오고 취업 걱정이 없을 거라는 주변의 말에 기대를 했지만, 한국서 취업에 실패해 독일로 돌아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독일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다니엘. 그는 당시 너무 막막했다며 “그때 절망했었다. 괜히 공부했나 그런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절망했다. 땅바닥을 친 그런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다니엘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니엘은 “한국에 가면 뭐라도 되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한국으로 왔고, “회사 들어갔는데 월급이 백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어떻게 생활했냐”고 물었고, 다니엘은 생활비 충당을 위해 과외를 했었다며 “회사를 다니다 ‘비정상회담’ 방송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의 고백에 알베르토는 “포기하지 않고 왔다는 게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은 장모의 친구들 모임에 참석했다. 어머니들은 그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대학생 같다”, “탤런트보다 더 잘생겼다”는 칭찬에, 안상훈은 “오늘 제가 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상훈은 “우리 어머니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고, 어머니들은 “프로그램 잘 보고 있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안상훈은 준비한 영양제, 행주 선물을 전했고, 어머니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어머니는 “‘동상이몽’에 우블리가 있으면 ‘이방인’에는 안블리가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모는 “흐뭇했다. 사위 덕분에”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가족들과 함께 샌안토니오를 여행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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