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훈남정음’ 철벽남 남궁민이 황정음을 향해 미소 짓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의 제안을 수락한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훈남은 유정음의 제로 회원들의 연애 코칭을 돕기로 한 것. 대신 옛 장난감 나무꾼을 받기로 했다.
두 사람은 첫번째 타깃으로 초콜릿 가게를 하는 안면인식장애 여성이었다. 강훈남은 여성을 보고 “안면인식장애보다 더 문제는 자존감이 낮다는 것이다”면서 “생각보다 쉽게 풀리겠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유정음은 강훈남을 찾았다. 마침 갤러리에 있던 강훈남의 조카들과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훈남은 조카들과 놀아주는 유정음의 모습을 보여 처음으로 미소 짓기도.
강훈남은 타고난 연애 고수이지만 이를 거부하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모든 여자들에게 틈을 주지 않고 철벽을 친다. 그런 강훈남이 유정음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철벽남이지만 세상 밝고 활기찬 여자 유정음을 만나며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고 있는 강훈남이 과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수 있을까.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훈남정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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