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경이 최수종의 과거를 알았음에도 그의 옆에 있는 미래를 선택했다.
9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홍주(진경)와 수일(최수종)이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홍주는 수일이 살인죄로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했다. 그녀는 수일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전남친에게 5억 원을 건넸고 절대 그의 과거를 폭로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어 홍주는 외국으로 다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굿바이 강선생님. 정말 고마웠어요. 행복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내고 떠나려고 했다. 수일이 공항으로 달려왔지만 결국 그녀를 붙잡지 못했고 그는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섰다.
그녀는 수일을 찾아와 “저 강쌤 두고 못간다. 과거에 어떤 사람인지 중요하지 않다. 과거가 무슨 소용이냐. 지나가 버린 과거일 뿐이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이 있는데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당신 옆에 있을래요. 나 그냥 강쌤 사랑할래요. 강쌤 없이는 혼자 못살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수일과 홍주는 사랑의 포옹을 했다.
이어 함께 밤을 보낸 두 사람은 꽁냥꽁냥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수일은 그녀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고 그녀는 “커피가 우리 사랑처럼 부드럽다”고 말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주는 출근하는 수일을 위해 배웅까지 나왔다. 그녀는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겠다고 말했고 홍주는 그에게 “강쌤은 내꺼니까 내 손길을 느끼면서 살아야 해요”라고 말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수일은 그런 홍주의 사랑에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일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려던 도란과 금병 역시 그의 집에서 다림질을 하던 홍주의 정체를 눈치챘고 두 사람의 사랑을 알게 됐다.
그런가운데 다야 큰아버지가 귀국했고 그는 도로에서 수일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방금 저 사람, 내 동생 죽인 그놈 아냐?”라며 충격을 받았다. 예고편에선 다야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홍주와 수일의 사랑이 또다시 어떤 시련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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