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0일까지 녹화를 중단한다.
‘엘렌쇼’의 진행자인 엘렌 드제너러스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여 모든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 방송 재개까지 기다리기 힘들다. 벌써 지루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무관중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팬들과 스태프, 팀원을 위한 결정이라고 믿는다”라고 알렸다.
‘엘렌쇼’는 무관중 녹화 소식을 공지한 지 이틀 만에 녹화 중단을 밝힌 것.
지난 12일 톰 행크스 부부가 할리우드 유명인 가운데서는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할리우드도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영화 ‘뮬란, ‘분노의 질주9’ 등이 개봉을 연기했고, 영화 촬영 스케줄은 물론 주요 방송 프로그램까지 올스톱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BC ‘엘렌쇼’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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